아크 체인 거래량 1억2700만달러, 유동성 2.2배
작성자 코인뉴스 · 2026. 9. 16.
코인뉴스
아크 체인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약 1억2700만달러(약 1727억원)로 집계됐다. 온체인 유동성은 약 5791만달러(약 787억원)로 거래량의 2.2배 수준에 그쳤다. PANews는 ARC Screener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크 체인의 상위 500개 토큰 거래량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약 76만7000건, 등록 토큰 수는 약 3만200종이었다. 거래는 신규 상장 토큰과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에 집중됐다. 상위 500개 토큰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인 만큼 아크 체인 전체 토큰의 거래 흐름과는 범위가 다르다. Argus의 거래량은 약 2197만달러(약 299억원), Tolly는 약 912만달러(약 124억원)로 나타났다. 두 토큰의 상승률은 각각 915%와 679%였다. 아크 체인 토큰 ARGUS의 시가총액이 한때 4000만달러를 돌파한 사례 처럼 개별 토큰의 가격과 시가총액이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는 흐름도 나타났다. 일부 토큰의 상승률은 1만배를 넘었다. 다만 원문은 해당 상승률의 구체적인 기간이나 기준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다. 유동성은 매수·매도 주문을 시장에서 흡수할 수 있는 규모를 뜻한다. 유동성이 낮으면 일정 규모의 주문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 거래량이 유동성보다 많다는 사실만으로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래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같은 자금이 여러 차례 이동하면 24시간 거래량은 누적되지만 유동성은 같은 방식으로 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신규 토큰 거래가 집중된 시장에서는 호가가 얇거나 거래 상대방이 제한될 수 있다. 이 경우 주문자가 기대한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인 슬리피지가 커질 수 있다. 슬리피지는 주문 규모와 호가 깊이, 거래가 이뤄지는 풀의 유동성 등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체인 전체 거래량과 함께 토큰별 유동성·시가총액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아크는 유에스디코인(USDC)을 거래 수수료에 사용하는 블록체인으로 설계됐다. 유에스디코인은 미국 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아크 공개 메인넷은 2026년 9월 16일 출시될 예정이다. 아크 측은 금융시장과 실시간 자금 이동, 토큰화 자산을 겨냥한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아크 메인넷을 앞두고 유니스왑(UNI)이 스왑·라우팅·유동성 인프라를 배치했다는 앞선 보도 도 있었다. 거래 인프라가 확대되더라도 실제 유동성이 토큰별 거래 수요를 따라가는지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크 체인의 이번 집계에서는 신규 상장 토큰과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에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활성도와 유동성의 균형은 이후 집계에서 추가로 확인될 사안이다.